[피치원뷰]쿠팡,창사 13년만에 흑자,분기 매출 8조원시대 열어,오프라인 유통사들 ‘위기감’ [피치원뷰]쿠팡,창사 13년만에 흑자,분기 매출 8조원시대 열어,오프라인 유통사들 ‘위기감’
ㅂㅠ 쿠팡이 분기매출  8조원대 시대를 열며 사상 첫 연간 흑자달성을 눈앞에 두고있다. 큐팡이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0년 설립이후 13년만이다. 쿠팡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피치원뷰]쿠팡,창사 13년만에 흑자,분기 매출 8조원시대 열어,오프라인 유통사들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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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분기매출  8조원대 시대를 열며 사상 첫 연간 흑자달성을 눈앞에 두고있다. 큐팡이 연간 흑자를 달성한 것은 2010년 설립이후 13년만이다.

쿠팡이 4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1% 증가한 1146억원,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나홀로 질주를 이어가며 국내 유통시장의 넘사벽 절대강자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쿠팡이 독주체제를 구축하면서 이마트,롯데쇼핑,현대백화점,GS리테일 등 전통의 유통강자들은 갈수록 떨어지는 매출과 수익성 악화로 체질개선을 강요받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 오프라인기반 유통사들은 온라인 유통사업만으로 쿠팡이 국내 유통시장의 1위로 올라선 것과 관련, 쿠팡대비 가격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데다,오프라인 매장 특유의 신선제품 및 식품 관련해서도 쿠팡이 더 저렴하고 빠르게 공급함에 따라 경쟁력 자체를 잃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를 느끼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사인 쿠팡이 3분기 매출이 61억8355만달러(약 8조1028억원)로, 작년 3분기(51억133만달러)보다 21.2% 증가했다고 지난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규모의 경제’에서 점차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과 관련,근본적인 체질개선없이는 심각한 위기에 처할수 있다는 분위기다.

특히 쿠팡이 창업 13년만에 처음으로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인 분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과 관련, 쿠팡 독주체제가 더욱 고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쿠팡,창업 13년만에 연간 흑자,분기매출 8조원 시대 개막

김범석 쿠팡 의장은 지난주 실적 발표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 급성장의 배경으로 ▶매출과 활성 고객 수가 갈수록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플라이휠(선순환)’ 가속화 ▶혜택을 강화한 와우 멤버십 ▶대만 사업 순항 등을 꼽았다.

김 의장은 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와 관련해선 “와우 멤버십 회원 수(약 1100만 명)의 약 20%만 쿠팡이츠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연내 시장 점유율이 20% 수준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748만달러(약 114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9%(원화 기준 10.5%) 증가한 데이어 지난해 3분기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다섯 분기 연속 흑자를 낸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쿠팡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3억4190만달러(약 4448억원)를 기록,창사이래 13년만에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3분기 쿠팡의 활성 고객(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산 고객)은 2042만 명으로, 전년(1799만 명) 대비 13.5% 증가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33만496명,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8.8% 증가했다.

로켓 배송(새벽 배송)’을 비롯한 핵심 사업은 물론 쿠팡이츠 등 신사업도 호실적을 냈다.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 배송, 로켓 프레시, 마켓 플레이스, 로켓 그로스)의 3분기 매출은 59억6602만달러(약 7조8178억원)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사업, 쿠팡이츠 등 신성장 부문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1% 가량 급성장했다.

■ 전통의 유통강자들 “나 떨고있니?” 심각한 체질개선 시급 위기감 고조

이마트,롯데쇼핑,현대백화점,GS리테일 등 전통의 유통강자들은 쿠팡의 독주체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국내 유통시장은 오프라인시장이 없는 쿠팡이 온라인사업만으로 명실상부한 1위를 확고하게 구축했다고 평가한다.

유통 터줏대감 빅4 이마트·롯데쇼핑·현대백화점·GS리테일 등은 갈수록 감소하는 매출과영업이익율에 심각한 구조조정과 체질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매년 오프라인매장을 폐쇄하는 등 구조조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늘어나는 적자폭을 감당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프라인 유통강자 빅4는 수익성제고를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이지만,쉽지않다는게 유통업계의 평가다.

유통전문가들이 쿠팡의 독주체제가 더욱 강화하고 전통의 유통강자들이 더욱 수익감소에 허덕일수 밖에 없는 근거로 활성 고객 수(분기 내 한 번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추이를 들고 있다.

3분기 쿠팡 활성 고객 수는 2042만명,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가 증가했다. 유통업계는 쿠팡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고객 성장률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활성 고객 1인당 매출은 303달러(39만7040원)로 작년 동기 대비 7% 증가,큐팡의 경우 오프라인매장과는 비교할수 없는 성장세로 지속적으로 1인당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마트 3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7조8176억원, 영업이익은 981억원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 매출실적은 지난해대비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영업이익은 감소세가 유력하다.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은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3분기 매출 3조7391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6.8%, 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전통의 유통강자들은 상품 통합 소싱, 점포 통폐합 등을 통해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마트·슈퍼·롯데온·하이마트 및 백화점·홈쇼핑·컬처웍스 등이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다,소비자들의 온라인 주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 1조42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으로 각각 26.8%, 19.8% 감소했다. 지난해 편입한 리빙 계열사 지누스 실적이 악화했다. 지누스는 주력 시장인 북미 지역 실적부진으로 매출 22.6%, 영업이익 70.1%가 감소했다. 백화점 또한 영업이익이 17.4% 감소했다.

GS리테일의 경우 부진한 사업축소 및 판촉비절감 등을 통해 3분기 매출 3조902억원, 영업이익 126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5%, 44.6% 증가했다. 주력사업인편의점과 수퍼는 꾸준히 판관비를 개선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홈쇼핑, 온라인 사업 프레시몰, 신성장사업으로 추진해온 어바웃펫,쿠캣 등 자회사 실적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쿠팡의 독주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데믹이후 더욱 온라인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 9월 전체 유통업계 매출에서 온라인 매출 비중은 48.9%에 달한 것으로 산자부 집계 나타났다.

전통의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사업에 무리하게 쿠팡과 정면승부를 펼치기 기존 오프라인 강점을 살리는 차별화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서 가격 및 신선제품 유통경쟁에선 쿠팡을 이길수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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