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인수대금 지급못해 DFG경영권 포메이션그룹으로 넘어가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인수대금 지급못해 DFG경영권 포메이션그룹으로 넘어가
옐로모바일이 지난해 9월 구자홍 LS그룹 회장 장남인 구본웅 대표가 운영하는 포메이션그룹으로부터 데일리금융그룹 지분 52%를 1126억원에 인수 후 인수대금 700억원대를 지급하지 못해 결국 데일리금융그룹 대주주가... [피치원단독]옐로모바일 인수대금 지급못해 DFG경영권 포메이션그룹으로 넘어가

옐로모바일이 지난해 9월 구자홍 LS그룹 회장 장남인 구본웅 대표가 운영하는 포메이션그룹으로부터 데일리금융그룹 지분 52%를 1126억원에 인수 후 인수대금 700억원대를 지급하지 못해 결국 데일리금융그룹 대주주가 18일자로 포메이션그룹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와 밀월관계를 유지해오며 초기 투자를 이끌어온 포메이션그룹 구본웅 대표는 옐로모바일그룹과는 공식적으로 결별, 완전히 사업파트너로서 갈라서는 운명을 맞게 됐다.

옐로모바일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지난해 9월 체결한 포메이션그룹으로부터 데일리금융그룹 지분 52%를 1126억원에 인수한 계약이 취소되면서 주식을 반환한다는 내용을 의결했다. 옐로모바일은 18일 저녁 전자공시를 통해 데일리금융그룹의 대주주가 포메이션그룹으로 변경된다는 내용을 공식 밝혔다.

옐로모바일그룹 대주주 이상혁 대표는 그동안 투자해온 모든 벤처캐피털 등 투자사가 등을 돌린 데 이어 마지막 우호세력으로 남아있던 포메이션그룹마저 심각할 갈등 끝에 갈라섬에 따라 고립무원의 상태에 놓이게 됐다.

옐로모바일은 18일 공시를 통해 데일리금융그룹의 보통주 3만4506주와 우선주 1만1657주를 포메이션그룹에 반환, 지분이 기존 52.05%에서 22.45%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메이션그룹은 데일리금융그룹 지분 28%대를 확보하면서 대주주 지위를 되찾으면서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9개 자회사들은 데일리금융그룹 경영권이 포메이션그룹으로 넘어간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하는 등 옐로모바일 자회사에서 벗어나고 이상혁 대표의 경영간섭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된 데 대해 안도와 함께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당시 YM은 500억여원대 인수자금은 주식스왑을 통해 이미 지급했지만, 올해 3월까지 지급키로 한 700억원대 인수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결국 계약이 취소되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되는 등 최근 2번 감사의결 거절에 이어 자금이 바닥나면서 본격적인 공중분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옐로모바일그룹은 피치원미디어 보도를 통해 수백억원대 횡령 배임을 한 것으로 보도된 이후 모든 자금유치 및 제 2금융권 차입조차 불가능해지면서 현재 자금이 바닥난 상태다.

이로써 자산총계 2000억~3000억원대로 추산되는 데일리금융그룹 경영권은 포메이션그룹으로 넘어가게 됐다. 데일리금융그룹은 국내 3대 암호화폐거래소 코인원을 비롯해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솔루션업체 데일리인텔리전스, 머신러닝기업 솔리드웨어,쿼터백자산운용,데일리마켓플레이스, 뉴지스탁,코인원인도네시아,데일리파트너스 등 19개 자회사를 거느린 금융그룹이다.

실제 옐로모바일은 올해 3월께 인수대금 700억원대를 지급하지 못하자 인수대금 지급기한을 연기하는 조건으로 옐로모바일 손자회사를 통해 포메이션펀드에 100억원대 자금을 출자해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사실이 피치원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배임혐의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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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데일리금융그룹 주주사들은 옐로모바일그룹 이상혁 대표는 일종의 투자은행인 ‘크립토IB’를 설립과 동시에 상장사인 데일리블록체인으로 하여금 150억원을 출자토록 하고 이 가운데 100억원대 자금을 포메이션그룹의 펀드에 투자한 것은 명백한 배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 7월 모기업 옐로모바일에 대여금 270억원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코인원은 2개월로 계약한 대여금 상환시점을 넘겨 법적절차를 밟고 있다며 유무형의 모든 자산에 대해 압류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DS자산운용,알펜루트자산운용 등 기존 투자사들도 각각 104억원,169억원의 주식매매대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는 등 현재 옐로모바일과 이상혁 대주주에 대한 소송은 총 5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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