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원뷰]눈덩이적자에 곡소리난 자동차업계,테슬라만 나홀로 4분기연속흑자 [피치원뷰]눈덩이적자에 곡소리난 자동차업계,테슬라만 나홀로 4분기연속흑자
세계적 불경기에 코로나 19사태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무더기 적자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반면 연일 주가 고공행진 중인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만이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피치원뷰]눈덩이적자에 곡소리난 자동차업계,테슬라만 나홀로 4분기연속흑자

세계적 불경기에 코로나 19사태까지 겹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무더기 적자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다. 반면 연일 주가 고공행진 중인 전기차 대명사 테슬라만이 4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면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와 맞물려 글로벌 자동차산업 밸류체인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사태이후 1분기에 이어 2분기 대규모 적자행진에 이어 하반기에도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인한 공장폐쇄, 대규모 인력감원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사상 유례없는 적자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테슬라만이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에 주가의 고공행진으로 시총이 350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하반기에 공장을 3개가 새로 신축키로 하는 등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전기자동차가 서서히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야흐로 테슬라 전성시대다. 이는 곧 글로벌 자동차시장이 급격하게 전기차로 전환하는 터닝포인트가 임박했음을 드러내는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

■ 4분기 연속흑자 테슬라,”나 홀로 고공행진”

테슬라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1억400만(1250억원)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4개 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는 뉴욕증시의 대형주 지수인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테슬라의 4분기 연속 순이익 흑자행진은 지난해 2분기에만 4억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볼 때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성장세다. 매출액은 60억4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63억5000만 달러) 대비 5%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치 53억7000만달러를 뛰어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2.18달러로, 1년 전에 1.12달러 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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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22일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한 1,660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 주당 1592.33달러로 시가총액 2951.72억달러(354조원)를 기록 중이다.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는 22일 실적발표에서 텍사스 오스틴 근처에 최신 기가 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이날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로써 올해만 3개의 공장 건립에 나선다. 테슬라는 이미 중국내 2분기 예약자가 4만명을 넘어서면서 2분기에도 공장 캐파부족 상황에 직면해있는 등 공장증설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이번 오스틴 공장의 경우 사이버 트럭, 세미 및 모델 3, 모델 Y 생산을 통해 북미 동부 절반을 커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론 머스크는 오스틴공장은 대략 2000 에이커 규모로 오스틴 시내에서 15 분 거리며 공장을 ‘생태 낙원’으로 조성, 대중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강 변에 공장을 건립, 산책로와 하이킹, 자전거 코스 등을 마련,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생태공원처럼 꾸미겠다는 방안이다.

테슬라는 올해 중국 상하이 이외 아시아지역에 기가팩토리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혀 한국이 그 대상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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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는 테슬라 같은 회사가 혁신과 성공을 거둘 수있는 경제 환경을 구축, 텍사스주에 수천개 일자리와 주 전체에 가져올 엄청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보고했다.

■ 현실화한 적자파도, 곡소리나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내연기관 대표주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독일 다임러가 2분기 16억8000만유로, 2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 이미 예상된 글로벌 완성차업계의 적자행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임러는 올해 내 적자가 반복될 거로 보고, 강도 높은 비용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임러는 이미 2025년까지 전세계 인력 1만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추가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독일 다임러는 1분기 영업이익(EBIT)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8.9%나 급감한 7억1900만유로(9568억원)를 기록했고, 결국 2분기 적자로 추락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분기에 각각 영업이익 2360억 원, 영업손실 9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현대차는 영업이익이 80% 이상 줄고 기아차는 적자 전환하는 것이지만 다른 완성차업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실적 하락을 방어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를 제외한 폴크스바겐, 제너럴모터스, 토요타 등 해외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2분기에 모두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포드는 1분기 20억달러(2조4000억원)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데이어 2분기에는 영업손실 규모가 무려 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아직 2분기 실적발표치 추정상황이지만, 미국, 유럽, 일본 완성차업체 순서로 영업손실을 많이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대부분 10억달러 전후 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추정된다. 일본 혼다 역시 1분기 적자를 냈고, 폭스바겐과 지엠, 토요타 등도 1분기 적자를 겨우 면했던 업체들도 2분기 무더기 적자로 전환한 상태다.

반면 현대기아차는 2분기 실적 전망치의 경우 영업이익은 36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2377억원)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추정 집계됐다. 기아차의 경우 영업이익이 83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84.4%가 줄어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무더기 적자로 전환된 상황에서 현대기아차는 내수판매 호조로 그나마 흑자를 유지,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2분기 글로벌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감소, 현대차는 68만6000대로 37.9%가 감소했고, 기아차는 51만3000대로 지난해 대비 27.1%나 급감했다.

즉 현대기아차그룹은 내수시장에서는 판매가 12.7% 증가했지만, 해외에선 판매량이 반 토막났다. 기아차 역시 내수 시장에서는 26.8%가 판매량이 늘었고, 해외에서 39.0%나 급감했다. 현대기아차는 7000만~8000만원대선의 고가 제니시스 신차 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일부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하반기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 포드는 유동성 확보에 나서 최근 150억달러(약 18조5200억원)의 한도 대출은 물론 80억달러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포드의 유동성 위기는 심각하다. 미국 기준금리가 ‘0’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이미 신용등급이 투자부적격인 ‘정크’로 강등된 포드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어쩔 수 없이 8.5~9.6%대 고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한 상태다.

도요타와 피아트크라이슬러(FCA) 역시 한도 대출을 통해 각각 1조엔(약 11조5000억원), 62억5000만유로(약 8조32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파산을 막기 위한 자금확보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현대차 역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 약 3000억원을 조달키로 했다.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하반기 역시 큰 적자 파도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추가적인 공장폐쇄 및 인력감축 등 유례없는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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